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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ime

20110302


살이 너무쪄서 운동을 좀 하려고 유명한 튀김집 까지 걸어 가려고 했다.
하지만 꽃샘 추위라 너무 추워서 집근처 짬뽕집에 가서 짬뽕을 한그릇 먹었다.
저가형 짬뽕이라 오징어가 한조각도 안들어있지만 홍합과 조그만 새우로 우려낸
국물은 엄청 시원하다.
하지만 주방장님은 사모님과 작은 말다툼이 있었던 것인지..주방공기는
상당히 싸늘했고 정신 없이 한그릇을 다먹고 둘러보니 사모님은 계산대에 없고
어디론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