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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ime

날씨가 좋아서.






집에서 우두커니 혼자 밥을 먹기에는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편의점에 가니 마침 김혜자 떡갈비 도시락이 1+1음료수 증정
행사중이라 한개 사들고 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평일 오전의 공원은 집보다 더 적막하다.
결국 적막한 공원에서 우두커니 점심을 먹었다.

아이와 함께 산책 나온 아주머니는 내가 노숙자라고 생각했는지
애써 못본채 하며 아이의 손을 잡아끌며 다른방향으로 향했다.